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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대진표 윤곽... 본격적인 '선거모드' 돌입
지방선거 대진표 윤곽... 본격적인 '선거모드' 돌입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22.05.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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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한 달 남짓 앞두고 각 정당이 선거에 나설 주자들의 공천을 확정하면서 서서히 본격적인 선거모드로 들어가는 모양새다.

3일 현재 공천 및 경선 현황을 보면 거제시장의 경우 변광용 현 시장(더불어민주당), 박종우 거제축협장(국민의힘), 김한표 전 국회의원(무소속), 박두열(우리공화당), 김승철(무소속) 후보가 등  5명의 후보가 경쟁에 나섰다.

일지감치 공천을 확정지은 변광용후보는 최근 시장직에서 사퇴하고 3일 오후 6시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을 향해 시동을 건다.

3명의 후보가 경선을 치른 국민의힘은 박종우 거제축협조합장이 막판 공천장을 거머쥐고 대표주자로 선거전에 뛰어든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한표 전 국회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번 시장선거판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소속 김 전 의원과 후보 단일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박종우후보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뿐만아니라 "경선에서 떨어진 정연송, 김범준 후보와 제대로 된  '원팀'을 구성해 선거를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분석하고있다. 

도의원 제3선거구, 민주당 김성갑후보와 맞설 국민의힘 후보 아직 확정 안돼

경상남도의원 선거에는 1선거구(상문 장승포 능포 일운 동부 남부 거제 둔덕 사등)에 옥은숙(민), 정수만(국) 후보간 양자 대결이 펼쳐진다.

옥은숙 후보는 현 경남도의원으로 재선 도전이다. 정수만 후보는 전 해성중·고등학교 교장 출신의 교육자다. 1선거구는 기존 아주동이 빠지고 대신 상문동이 편입된 선거구다.

도의원 2선거구(아주 옥포1·2동 연초 하청 장목)는 송오성(민), 전기풍(국) 후보가 출마했다. 현 도의원인 송오성 후보와 3선 시의원인 전기풍 후보간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선거구는 수양동이 빠지고 아주동이 편입된 선거구이다.

도의원 3선거구는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곳으로 5월 3일경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 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김성갑 현 도의원이 출마했으며, 국민의 힘 후보로는 이길종 전 도의원, 윤준영 신인정치가가 경선을 펼치고 있다.

시의원 선거구 재조정으로 후보들 '혼란'...같은 정당 과도한 경쟁 서로 부담

도의원 선거에 비해 거제시의원 선거는 후보들의 이동이 심한 편이다. 선거구 변경에 따른 후보개인 유불리와 함께 같은 정당 후보간 과도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 조정이 불기피했을 것으로 보인다.

각 당은 시의원 선출 정수보다 1 작은 수만큼 후보 공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더불어민주당은 가 선거구에 2명 정수 공천 했고, 국민의힘은 다 선거구에 3명, 마 선거구에 4명 정수 공천했다.

시의원 가 선거구(거제 동부 남부 사등 둔덕)는 기존 선거구에서 일운면이 빠졌다. 2인 선출지역이로, 현직 시의원인 노재하(민), 이인태(민) 후보가 출마했고, 국민의힘 후보는 양태석, 무소속으로 전 시의원을 역임했던 임수환 후보가 경쟁을 펼친다.

나 선거구(상문 장승포 능포 일운)는 3인 선출 선거구로, 현 시의원인 김두호(민), 김동수(국)후보가 출마했다. 그리고 전 시의원인 박명옥(민), 채종신(국), 이양식(정의당) 후보가 경쟁을 펼친다.

다 선거구(옥포1·2동 연초 하청 장목)는 3인 선출 선거구다. 출마자가 8명으로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현 시의원인 더불어민주당의 안석봉, 안순자 후보가 출마했으며, 국민의 힘 후보로는 현 시의원인 윤부원, 김영규, 김종대 후보가 출마했다. 그리고 전 시의원인 송미량(노동당), 무소속 김해연, 무소속 김창호 후보가 맞붙었다. 기존 다른 선거구였던 옥포1·2동과 연초·하청·장목이 합쳐지면서 각 지역에서 어느 후보 지지도가 높을지 예측하기 어려운 선거구로 볼 수 있다.

라 선거구(아주동)는 2인 선출 선거구로 현 시의원인 최양희(민), 김용운(정의당) 후보가 출마했고, 국민의힘 조대용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마 거구 (고현 장평 수양)는 4인 선출 선거구로 8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현 시의원은 강병주(민), 이태열(민), 신금자(국) 후보가 출마했고, 이미숙(민), 김선민(국), 옥용배(국), 정성희(국), 그리고 무소속 김경습 후보가 경쟁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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