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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 전월세 광고 보고 11차례 빈집털이 구속
정보지 전월세 광고 보고 11차례 빈집털이 구속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09.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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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서는 22일 생활정보지에 전·월세 광고를 낸 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치고 발각되자 집주인을 다치게 한 후 도주한 혐의(강도상해 및 특수절도)로 이모(37)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3월 31일 생활정보지에서 거제시 옥포로의 한 다세대 주택 월세광고를 보고 공중전화로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한 후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다 귀가한 집주인에게 붙잡히자 밀어 넘어뜨리고 도주한 혐의다.

이 씨는 9월 11일에도 거제시 옥포로 한 주택에 침입해 금목걸이 등 귀금속 600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방법으로 총 11회에 걸쳐 4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조선소 협력업체 직원인 이 씨는 공중전화로 범행대상 집을 물색한 후 조퇴해 낮시간에만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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