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 장허정석) 간호학과는 지난 12월 9일 서울아산병원 이순행 PI(Performance Improvement) 팀장을 초청해 간호사의 생명윤리의식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였다.
특강에서는 환자권리보호, 연명의료, 장기이식, 임상연구와 관련된 윤리적 이슈 및 의료자원 배분, 코로나 시대 진료 현장의 윤리적 이슈 등 생명윤리의식 관련 내용이 다루어져서 임상현장의 다양한 윤리적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명윤리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간호사로 30년 가까이 재직한 이순행 팀장은 중환자실, 응급실, 특수간호팀 등 다양한 부서의 수간호사와 팀장을 거쳐 현재 PI팀 팀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대안환자안전학회 홍보이사 및 한국간호윤리학회 회장에 재직 중이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쾌한 특강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어려운 윤리개념을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강 이후 Q&A 시간을 갖고 서울아산병원 취업정보 및 병원에서 필요한 간호사의 소양 등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학생들의 특강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수연 간호학과 학과장은 “간호사는 고도의 윤리성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근무해야 할 직업인이므로 간호학과에서 매년 간호윤리특강을 진행하여 간호사로서 간호윤리의식을 고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간호 대상자 권리를 보장하고 다양한 사례의 윤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특강을 개최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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