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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협력사 직원 위한 ‘의장 기량 향상 교육장 ’개장
대우조선, 협력사 직원 위한 ‘의장 기량 향상 교육장 ’개장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10.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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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협력사 직원 선발을 도와 모․협 경쟁력 향상 도모
지난 2일 개장한 대우조선해양 ‘의장 기량 향상 교육장’에서 교육생들이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지난 2일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에 위치한 농소연수원에서 협력사 직원들의 입사 전 의장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의장 기량 향상 교육장’을 개장했다.

이 회사 의장 기량 향상 교육장은 전장과 배관의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은 전문가 강사를 구성해 협력사가 우수한 입사자 선발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검증된 고기량자를 채용해 우수한 인력 확보 효과는 물론, 실질적인 생산성과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의장 기량 향상 교육장은 195㎡ 규모로 이론 교육장과 실습 교육장을 갖추고 있다. 이론 교육장은 전장결선과 배관설치 각 60명씩의 이론 교육을 하루에 진행할 수 있고 실기 교육장은 각각 46명, 48명을 교육할 수 있다. 또한 교육과정을 포함해 식당,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전액 무상으로 응시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장에서는 전장․배관 기초 이론 교육을 선행으로 장비결선, 용접, 절단, 그라인더 등 각종 실무 교육과 평가가 동시에 진행된다. 앞서 5차례에 걸쳐 1,108명의 응시자가 교육에 참여했으며 420명이 기량검증을 거쳐 전원 채용이 완료됐다.

대우조선해양 생산총괄 김용만 부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모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 과정 또한 꾸준히 확대해 모․협 상생 발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특별펀드 조성, 납품대금 100% 현금 결제 등 협력사가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협력사 인적 역량개발을 위한 전용 교육장, 협력사 간의 기술 및 활동 교류를 위한 소통장소 또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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