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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하 의원“거제 굴 양식, 미래 발전 전략 세워야”
노재하 의원“거제 굴 양식, 미래 발전 전략 세워야”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24.06.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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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굴’브랜드 개발, ‘거제 굴’축제 제안

거제시의회 노재하 의원(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3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24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기에 처한 거제 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올해 굴 양식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굴의 생산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침체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국내외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일본, 미국 등 수출 시장 역시 크게 감소하면서 산지 위판 가격까지 크게 떨어져 양식 어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 의원은 “그동안 거제의 굴 양식은 농어촌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산업으로 성장 발전해 왔다”면서 “하지만 올해 거제지역의 굴 생산량이 크게 줄고, 비만도가 낮아 상품성까지 떨어진 가운데 가격이 폭락하면서 조업할수록 손해를 보는 악순환에 빠져들었다”고 양식 어민들의 시름을 전했다.

▢ 노 의원은 굴 양식산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24일 수산안전기술원 거제지원에서 거제시 굴 협회 곽영효 회장을 비롯한 굴 양식 어민과 거제시 수산과, 굴 수협, 거제수협, 수산안전기술원, 패류양식연구센터의 전문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그는 “먼저 거제지역 해역에서 발생한 굴 생산량 감소와 생육부진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이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수산물 소비 위축과 산지 가격 폭락 사태 해결을 위해 굴 양식 수산물의 정부 비축사업 품목 지정과 양식장 구조조정 등의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거제는 미국 FDA가 인정한 청정바다로 굴 양식의 최적지이며, 어류육종센터와 패류연구센터에다 수산자원회복센터도 계획하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생태계, 먹이사슬 등 양식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량품종의 종자 생산과 양식기술 연구, 개발에 앞장 설 수 있도록 거제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굴수협에서 발간한 ‘굴수협 50년사’에 따르면 근대적 수하식 양식업이 시작된 곳이 거제만과 한산만 해역”이라며 “굴 양식의 시원지인 거제바다에서 독자적인 ‘거제 굴’ 브랜드 개발과 함께 거제 굴 축제 개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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