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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문화공원·주차장 조성 건의문 채택
거제시의회, 문화공원·주차장 조성 건의문 채택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24.06.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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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항 문화공원·주차장 조성, 해수부가 책임져야
거제시의회, 노재하 대표발의 촉구 건의문 채택
노재하의원

거제시의회(의장 윤부원)가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의 4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현항 문화공원 및 주차장 조성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거제시의회는 지난 27일 열린 24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노재하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현항재개발사업 문화공원 및 주차장 조성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은 2014년 8월 해양수산부가 사업계획수립 고시를 통해 친수해양 항만도시 조성을 위해 2015년 6월 빅아일랜드인거제PFV(주)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여 2025년 6월까지 총 7,039억 원을 투입하여 공사는 4단계로 나누어 59만 9,137㎥의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랜 시간 환경 문제, 구도심 공동화문제, 인근 지역 침수 문제, 주차 문제 등을 둘러싸고 극심한 찬반 논란을 거쳐 2015년 12월 31일 거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고현만 매립반대 범시민대책위’와 거제시는 문화공원 면적(약 1만평)에 상응하는 지하 주차장 설치를 비롯해 장평동 해안도로 확장, 중곡동 연결도로설치 등 5개항에 합의하며 어렵게 추진됐다.

이를 통해 고현항 문화공원과 주차장은 해양수산부의 사업계획에도 반영돼 사업시행자인 빅아일랜드인거제PFV(주)에서 2023년 2월 착공, 2025년 6월 준공계획이었다.

하지만 사업시행자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시장 냉각과 시공사 선정의 어려움 등의 이유를 들어 착공조차 하지 못한 채 지연되어 왔다. 또 건설업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조성된 토지의 미분양까지 지속돼 자금줄이 막혀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던 사업시행자가 이 사업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었다.

이날 시외회는 건의문에서 “사업시행자인 빅아일랜드인거제PFV(주)의 대주주인 부강종합건설이 2024년 1월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당초 계획한 대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의 승인권자이자 사업주체인 해양수산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문화공원과 주차장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대표발의한 노재하 의원은 “공공의 자산인 고현만을 매립으로 내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심각한 고현지역의 주차난과 도심공원 부족 문제를 해소하여 시민 전체에게 혜택이 되도록 하는 최소한의 공익적인 요구로 반영된 것이 1만평 문화공원과 주차장 조성이었다”면서 이는 행정과 시민과의 약속으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노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항만재개발사업의 승인권자로서 관리감독의 최종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하며 “민간사업 시행자가 4단계 사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거제시민과의 약속인 문화공원과 주차장 조성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채택한 결의안을 해양수산부 장관, 마산지방해양항만청 청장 등에 송부해 의회와 거제시민의 입장을 알리고 고현항 문화공원과 주차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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