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면 유지마을 반강웅(84)씨는 14일 둔덕면 상둔리 473번지(논, 2,942㎡)에서 관내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조생종 찰흙미로 지난 4월 18일 모내기를 한 후 116일 만에 벼 1,200kg 수확한 것이다.
반강웅씨는 “금년도 극심한 가뭄에도 잘 자라준 벼가 너무 고맙다”면서 “땀흘려 일한 모든 농업인들도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둔덕면장은 “가뭄으로 물대기 작업과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노력한 모든 농업인들이 풍성한 수확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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