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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또 파행...의회 정상화 '아득'
거제시의회, 또 파행...의회 정상화 '아득'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24.08.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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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가 27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이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 전격 합의하면서 의회 정상화가 이뤄지는 듯 했으나 28일 본회의장에서 합의 내용과 다른 투표 결과가 나오면서 본희의장이 난장판이 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협상단은 자당 의원들의 동의하에 27일 상임위원장 배분에 전격 합의를 했다. 합의 내용은 민주당이 운영위원장과 행정복지위원장을 맡고 나머지 경제관광위원장은 투표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상임위원장 3석을 고집하던 민주당과 1석은 챙겨와야 한다는 국힘 양당이 서로 한발씩 물러선 협상 결과다.

민주당은 운영위원장에는 한은진 의원을, 행복위원장에는 박명옥 의원을 선출하기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관광위원장 후보는 노재하 의원이 나서 국민의힘 후보 상대로 득표전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8일 오전10시 16명 전원 참석한 제248회 5차 본회의에서 협상과 다른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첫 상임위원장 선출로 진행된 운영위원장 투표 결과 양태석 의원(무)이 과반인 9표를 득표하며 운영위원장에 당선된 것이다. 한은진(민) 의원은 6표에 그쳤다. 그리고 이태열(민) 의원 1표가 나왔다. 

투표 결과가 발표되면서 의회는 고성이 오가며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로 난리가 벌어졌고 현재 정회 중이다.

출처 : 거제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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