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갑 대표 ‘동반성장위원회를 만들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자
거제혁신포럼(대표 김성갑 前경남도의원)은 지난 8일 오후 6시, 거제시 공공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과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거제시 지역사회와 양대 조선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약 100여명의 거제시민들이 참석하였고, 내빈으로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중앙당 최고위원이자 경남도당 위원장과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장이 참석하여 인사말을 통해 중앙당과 경남도당 차원에서 기업과 지역사회간의 소통과 동반성장을 위해 당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지원할 사항을 검토하여 정책반영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김성갑 대표의 진행으로 박종식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 조선업 과제와 거제지역-조선업 동반성장 모색’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그는 조선업 원하청의 상생협력 필요성과 양대 조선과 지역의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여 거제 지역의 조선업 거버넌스 구축과 이를 바탕으로 지역 공동의 조선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안 했다.
이어진 토론 발표에서는 송오성 전 경남도의원, 안종일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 민원지원센터장, 이태열 거제시의원, 전의승 거제언론사협회장, 정형국 전 삼성중공업 총무부장이 지자체와 양대 조선의 협력으로 고용효과를 증대 시킬 수 있는 주거문제 해소방안, 거제시 골목형상점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한 양대조선 식자재의 지역시장 활용 조건 마련, 양대 조선의 장애인 의무고용 향상 노력 필요, 거제시 노사민정 협의체의 올바른 활동 촉구, 양대조선의 기업총수와 지역대표의 대화의 자리 필요 및 외국인노동자를 시민으로 포용하여 지역상권 활성화 노력 필요 등 양대 조선과 지역사회의 소통 부족과 현안 개선에 대한 노력 부족을 꼬집고 이에 소통과 협력 방안에 개선과 거제 현안의 직접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김성갑 거제혁신포럼 대표는 “거제시는 조선업이라는 단일 업종으로 성장한 지역특성상 조선소와 지역사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의 동반자 관계로서 지금은 기업을 바라보는 시민의 눈높이가 달라진 만큼 기업은 이제 사회공헌보다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노사민정 협의체의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나아가 거제시에 지역사회와 양대 조선간의 동반성장위원회를 만들어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덧붙였으며, “오늘 이 토론의 논의가 정책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론화에 노력할 것이며, 향후에도 거제혁신포럼은 다른 주제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책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