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5일부터 가을철 맞이 남파랑길 거제구간과 관광명소 방문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민간에서 개발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 방문 관광객 체류시간을 확대할 수 있는 걷기여행, 숨은명소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거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THATZIT)’를 다운받은 후 지정 스탬프 존 방문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탬프 존은 남파랑길, 거제명소 2가지 테마에 각각 △거제구간 18코스 △거제구간 19코스 △거제구간 20코스 △거제구간 21코스 △거제구간 22코스 와 △근포땅굴 △거제식물원 △숲소리공원 △매미성 △동부저수지 벼루목 △씨릉섬 출렁다리 △옥포대첩기념공원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여차홍포전망대 △거제맹종죽테마파크 △거제조선해양문화관 △해금강테마박물관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외도 보타니아 △바람의언덕 △수협효시공원 △이수도 △지심도 총 23개소(스탬프 개수 36개)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각 테마별 스탬프 인증 이벤트를 통해 스탬프 개수별로 도보 여행 필수품 및 모바일 지역상품권을 추첨·제공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남파랑길 스탬프 선물 신청 후 후기 플로깅 인증을 통해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기념품을 추가적으로 추첨·제공하는 남파랑길 플로깅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박경도 관광과장은 “이번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벤트 참여와 더불어 거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거제섬꽃축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