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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신해중공업 청포일반산업단지 공사계약 체결
SK건설-신해중공업 청포일반산업단지 공사계약 체결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01.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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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등 5개 금융권 참여…보상계획 착수 등 사업추진 탄력

신해중, 사업기간 1년 연장 신청…오는 7일 주민설명회 갖고 의견수렴
거제시 사등면 청곡리 ‘청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시공사가 선정,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해온 신해중공업(회장 고영수)은 지난달 24일 SK건설과 공사 도급계약을 맺고, 금융기관과 대출 약정을 위한 막바지 조율에 들어가는 등 사업을 가시화하고 있다.

신해중, 사업기간 1년 연장 신청…오는 7일 주민설명회 갖고 의견수렴
이와 관련 신해중공업은 사업기간 종료일이 지난달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이날 경남도에 개발기간 1년 연장을 신청한데 이어 오는 7일 오전 11시 청포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허가기간 연장 사유와 경과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신해중공업 고태훈 과장에 따르면 시공사는 SK건설로 선정해 도급계약을 체결했고, 주 은행인 신한은행도 자체 투융자심사를 거쳐 대출해주겠다는 승인장을 보내왔다는 것.

또 신한은행과 함께 참여하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신협, 현대증권 등도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보임에 따라 시공사 선정과 자금조달계획도 상당부분 확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거제시와 경남도도 신해중공업의 사업기간 연장 신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행사인 신해중공업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7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경과를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해 보상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공사가 선정되고 금융권 대출 약정이 가시화되면서 사업추진에도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며 “(시행사 의견을 참고해)사업기간 연장 등 별다른 저해요인이 없을 경우 빠르면 3월부터 본격적인 보상작업에 시작해 상반기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해중공업이 추진하는 청포일반산업단지는 거제시 사등면 청곡리 청포마을 일원 120여만㎡(육지부 87만5550㎡, 해상부 33만4402㎡)에 조선 및 해양플랜트 전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2009년 6월 개발계획이 승인돼 산업시설용지 81만7181㎡(24만6천평), 지원시설용지 2만8817㎡(9천평), 공동주택 용지 5만143㎡(1만5천평)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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