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새해가 밝았습니다.

꿈과 기대에 부풀었던 청마의 해는 아쉬움만 남기고 되돌아갔습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 세월 호 참사와 대한항공 조현아 같은 오너 2세에 의한 비참한 甲 乙 관계로 비인간적으로 운영되어온 대한항공의 문제점이 원칙과 혁신의 사회로 변화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 또한 큰 지난해는 생각지도 말고 2015년에는 통일대박이란 꿈의 실현을 위해 을미년 새해를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만신창이가 된 민심을 소통으로 정리하고 부족한 법칙을 개혁으로 보충하여 잠시 휴먼상태였던 품격의 자리로 우리 모두는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옵는 25만 거제시민 여러분! 우리거제인은 누가 뭐라 해도 민주화의 기틀을 만드신 대통령이 탄생한 고장이며 전국지자체 중 경제상위권의 자존심을 가진 시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재경거제향인회 회원 역시 고향에 대한 향수와 파발마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다는 것을 명심하고 있습니다.

거제시와의 우호협력은 물론 지역특산 화된 상품 홍보와 마켓 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고향의 경제부흥과 상호 친교를 돈독히 해 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아무쪼록 밝아오는 새해부터는 우리 모두가 남이 아닌 마음으로 염려하고 협동하는 자세로 거제인의 긍지를 널리 알리는 천감무사(天 監 無 事)의 해가 되어 지기를 기원합니다. 거제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 1월 새해 아침

재경거제시 향인회 지 만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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