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7일 고현사거리 일대에서 한전 거제지사,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 에너지절약홍보대사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절약에 대한 범시민적 참여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거제시청에서 고현사거리 가두 행진과 난방온도 20℃ 이하 유지, 전력 피크시간대 전기사용을 자제하고 내복 입기 등의 내용이 담긴 전단지와 수면양말, 손난로 등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참여 분위기를 확산했다.
특히 절전과 관련해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끄기와 같이 손쉽게 절전 절약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한 ‘겨울철 전기절약 행동요령’ 실천을 당부했다.
또 고현사거리일대 각 업소를 방문해 난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에너지사용 제한조치를 안내하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종천 해양조선관광국장은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생활속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전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전력수급 불안을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착한가격업소와 거제사랑상품권 홍보도 실시했다.
착한가격업소란 효율적인 경영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서비스업(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등)을 대상으로 행정자치부와 거제시가 지정․관리하는 업소이다.
거제시는 현재 외식업 10개소, 이미용업 2개소 총 12개소를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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