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해수부 공동주최 5월2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MSE)가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해양수산부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5월2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해양안전 엑스포를 주최, 참가 업체와 단체 등을 5월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안전 엑스포는 세월호 참사 이후 높아진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해양안전 정책·기술 등을 소개하며,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관련 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해양안전 국제 콘퍼런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은 해양안전 관련 정책과 최신기술을 홍보하는 전시관과 방문객이 안전장비, 구명정 탑승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입체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양(조선) 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은 해양(조선)안전, 통신, 해양구조, 화재 및 소화·작업안전·환경오염방지 등 다양한 해양안전 기자재와 장비 등이 전시된다.
‘해양안전 국제컨퍼런스’는 세계 해양안전 동향 및 향후 전망, 미래 유망 해양안전기술, ICT를 활용한 스마트 해양안전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전시부스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참가를 원하는 기관 및 업체나 단체는 해양안전 엑스포 사무국 홈페이지(www.safekorea.org)로 접수하면 된다. 거제 양대조선과 협력사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송양호 부산광역시 해양수산국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해양안전을 주제로 하는 행사”라며 “해양안전 정책, 최신기술, 첨단기자재 등을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