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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토피, 원인부터 명확히 하자
#1. 아토피, 원인부터 명확히 하자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4.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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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아토피, 비염, 천식, 만성 두통, 불면증, 무기력감, 만성피로, 우울증… 많은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증상들이다. 이런 질환들은 병명이나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으며, 병원을 다녀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는다.

‘독성화학물질’에 원인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의학체계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독소에 노출되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고 독성물질이 몸 안에 쌓여 아토피 등 치명적인 병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해결 방안은 의외로 단순하다. 자연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면 된다. 자연은 기존의 과학이 해결하지 못한 질환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알려줄 것이다. 독소의 실체를 명확히 규명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혈관으로 유입되어 돌아다니는 합성화학물질
원인 제거, 인체 시스템 놀라운 재생력 발휘 

▲ 김성호 교수
문화콘텐츠학 박사
에코힐링콘텐츠연구소 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래교수

저서
일본은 죽어도 모르는 독도이야기88(공저)
탈 신화와 역사(공저)
이메일 : sindo88@hanmail.net

우리 몸은 생리적인 인과율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 들어온 것이 있다면 나가는 것도 있다. 좋은 것이 들어오면 좋은 결과가 나오고, 나쁜 것이 들어오면 나쁜 결과가 나온다. 몸에 잘못된 음식을 넣어 주거나 독성 물질에 노출되면, 인체는 각종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거나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거나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어도 인체는 병으로 자기를 표현한다. 심한 여드름과 피부질환, 알레르기, 천식, 당뇨, 두통, 속 쓰림, 만성 피로, 소화불량, 건선 등 병원에 가도 쉽게 치료되지 않는 만성적인 질환들이 이 같은 결과로 나타난 것들이라 할 수 있다.

만성질환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 또 다른 형태의 독성이 기다리고 있다. 환자들에게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될지는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인체에 독소로 작용할 수 있는 의약품들이 그것이다. 일부 의약품들은 증상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는 것과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독소로 작용한다.

미국 뉴욕내과외과대학 알론조 클라크 교수는 “우리가 쓰는 치료약은 먹을 때마다 활력을 떨어뜨린다. 자연에 맡기면 저절로 회복될 사람들을 서둘러 묘지로 보내고 있다”고 분개하고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이 유입되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간단한 개념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현대 의학은 눈부시게 발달해 왔고, 이로 인해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병을 치료할 수 있다면 몸에 쌓이는 독쯤은 기꺼이 감수할 수 있다고 여기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몇 년에 걸친 약물 남용과 질병으로 몸이 파괴되어도 다시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는 드물다. 질병의 원인이 제거되면, 인체 시스템은 놀라운 재생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인체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독소를 처리하고 제거하며 스스로를 손상당하지 않도록 안간힘을 쓴다. 간은 해독 작용을 하고 신장은 독소 제거에 힘을 다 한다. 우리의 인체 시스템은 자극 물질에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 기침은 병이 아니라 오히려 건강하다는 표시이다. 인체는 폐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기침을 한다. 기침을 통해 오염물질을 외부로 빼내려 하는 것이다. 물론 기침을 하는 당사자는 고통스럽겠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엄청난 양의 유해물질이 끊임없이 인체로 들어오는 경우 버텨낼 재간이 없다. 오늘날에는 건강한 사람의 자연 치유 능력도 한계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유해 화학 물질은 혈관 속으로 들어와 혈류를 타고 온 몸 구석구석을 떠돌아다니고 있다.

그렇다면 아토피도 이 같은 유해 화학 물질이 인체의 분해, 배설 능력을 초과하여 유입되어 독소로 작용한 결과로 나타난 증세는 아닐까? 아토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대응책이 필요하고, 올바른 대응책을 내기 위해서는 아토피의 원인부터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나무는 뿌리를 보면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아무리 튼실한 나무라도 뿌리가 흔들리면 죽을 수밖에 없다. 뿌리는 생명을 공급하는 근원이다. 그런데 나무가 성장 할 수 있도록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토양이 오염되었다면, 뿌리도 썩을 수밖에 없다. 잎이 시든다고 잎에만 물을 주는 사람은 없다. 그 근원이 되는 뿌리와 토양을 살펴야 나무를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아토피, 암, 고혈압 등 고질적인 질환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유해 화학물질에 있다.

아토피의 증상에만 집중해서는 적절한 대응책을 찾을 수 없다. 아토피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주요 원인에 대해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적시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로 볼 때 아토피의 원인은 ‘독성화학물질’에 있는 것으로 모아지고 있다.

아토피의 원인이 독성화학물질이라면,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새로운 독소 유입은 막고, 체내의 독소는 해독하면 된다. 이번 연재에서는 인체로 유입되는 독소의 실체에 대해 명확히 규명하고, 그것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디톡스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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