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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독보적 강자 대우조선해양,‘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개소
LNG선 독보적 강자 대우조선해양,‘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개소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6.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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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환경규제 대응 및 시장선도를 위한 LNG실험센터 신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23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LNG 관련 핵심 연구 시설인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는 PRS(Partial Re-liquefaction System)를 포함한 천연가스 재액화 장치,연료가스 공급시스템, CCS(Cargo Containment System) 등을 중점 연구개발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LNG관련 특화된 통합 실험시설을 갖추게 됐으며 기술력 강화 및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

섭씨 영하163도의 극저온유체인 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하는 LNG운반선은 증발가스를 이용한 추진 및 증발가스의 손실을 줄이는 기술이 핵심이다. 때문에 증발가스 발생 억제 및 증발가스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재액화 시스템,연료공급 시스템, LNG 저장탱크 등의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R&D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그 일환으로 본 실험센터 개소가 추진됐다.

천연가스 추진선박은 일반 중유 선박에 비해 이산화탄소(Co2)배출량 23%, 황산화물(Sox) 95% 이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연료비 또한 약 35% 가량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성 및 경제성을 갖춘 선박으로 선박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될 것을 예상,이 회사는 지난 2008년부터 관련 기술을 개발해 왔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고도화된 기술력이 조선산업의 생존력과 직결된다”며 "이 실험센터를 통해 LNG관련 기술력 제고는 물론,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대우조선해양은 천연가스 재액화 장치 등 자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LNG 추진선박 총 35척을 수주했으며, 2015년 올해도 6척을 수주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사진설명

사진1.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린‘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개소식에서 정성립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임직원이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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