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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대형마트 자매결연,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시동
전통시장·대형마트 자매결연,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시동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7.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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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자매결연을 통한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30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고현종합시장과 홈플러스 거제점, 옥포시장과 롯데마트 거제점 간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소비자의 소비행태 변화와 대형마트 입점, 그리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가 위축되면서 전통시장 경기가 나빠지고 있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추진됐다.

두 전통시장 상인회와 대형마트 점장은 자매결연 상생협약서에 서명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대형마트는 전통시장 영업 활성화를 위해 휴무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하여 홍보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위생, 안전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은 저소득층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과 저렴하고 우수한 제품의 공급 및 소비자 만족 향상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자율상생협의회를 구성하여 대·중소 유통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대형마트는 전통시장 가는 날에 적극 동참하고, 거제사랑상품권으로 물품 구매 및 장보기 행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시장상인회는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 좋은 물품을 싼 값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가격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통시장 상인회와 대형마트측은 “서로 협약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여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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