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5 (금)
해금강테마박물관 ‘마음의 풍경’展 열려
해금강테마박물관 ‘마음의 풍경’展 열려
  • 추영화 기자
  • 승인 2015.09.25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경미술관 제Ⅰ관 동양화가 오호경 초대전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10월1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유경미술관 제Ⅰ관에서 오호경 작가의 ‘마음의 풍경’展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자연과 교감하기 위해 꽃의 이미지와 한지, 그리고 다양한 오브제를 결합하여 기억의 이미지를 그림일기 형식으로 표현한 동양화 ‘마음의 풍경’ 시리즈 작품 15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호경 작가는 그녀의 일상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는다. 오작가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의 이미지들을 독자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꽃을 모티브로 하여 회화의 표현으로 재구성한다.

 

꽃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풍경, 정물 ,산, 꽃, 자전거, 우산, 새 등)들은 그대로 재현하는 사실적 묘사보다는 내면의 세계를 표현한다. 오작가의 작품 속에 표현되고 있는 꽃의 이미지는 추상화처럼 마음속에 비친 내면의 기록을 통해 단순화과정을 거치게 되며 엄격한 구성적 틀 없이 선과 색, 형태만이 남아 공간속 가느다란 울림으로 존재한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그녀의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기존의 동양화와 정물화에서 탈피한 기교없고 옛스러운 소박한 멋이 느껴진다. 꽃과 일상적 마음의 풍경이라는 주제의 표현은 현대 사회에서 잃어가고 있는 꿈, 희망, 기쁨, 즐거움 등의 감정을 회복해줄 수 있는 치유의 소재라고 생각한다. 올 가을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과 치유가 될 수 있는 따뜻한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호경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KBS방송국초대전 등 총 13여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우수상 및 특선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중심작가전, 한·중 국제현대미술전, 현대미술-LA교류전, 평화아트페스티발, 부산국제아트쇼, 경남국제아트페어 등 많은 아트페어와 그룹전에 참여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회원, Mixed media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에 대한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전화(055-632-0670) 또는 홈페이지(http://www.hggmuseum.com)로 하면 된다.

 

▲ 마음의풍경2015-rest,30X30cm

 

▲ 마음의풍경2011-안수리움,130cmx97c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