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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거제시,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3.12.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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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했다.

최근 산지 인근 농경지 등에 지속적으로 유해야생동물이 출몰하여 농가피해는 물론 분묘 훼손으로 인한 민원이 접수되고 있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간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 구성은 야생생물관리협회 거제지회, 경남수렵협회 거제지회, 경남수렵인 참여연대 거제지회에서 추천받은 엽사 18명과 야생동물의 불법포획 방지를 위해 환경단체 회원 1명으로 구성되어있다. 평상시 유해야생동물 포획을위해여 포획허가 신청 및 경찰서 협의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피해 방지단은 사전 포획허가를 받아 농가로부터 유해야생동물 출몰 또는 농작물 피해신고 접수 시 즉시 출동함으로서 농작물 피해 저감 및 예방을 할 수 있다.

야생동물로 농작물 등 피해를 입은 농가는 야생생물관리협회 거제지회(회장 윤병용), 경남수렵협회 거제지회(회장 김치욱), 경남수렵인 참여연대 거제지회(회장 원수명) 및 면·동사무소, 시청 환경위생과(☎639-3943)에 전화하면 피해방지단이 즉시 출동한다. 포획대상은 멧돼지,고라니,까치,꿩,까마귀,멧비둘기로 한정하고 포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할경찰서와 협의하여 일부 엽사에 한하여 야간시간대에도 포획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기간 중 입산자, 등산객 등 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눈에 잘 띄는 복장 착용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 줄 것과 염소 같은 가축을 방목하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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