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 후보 "‘Y모 이장 사건’의 진실 밝혀라!"

새누리당 권민호 후보에 두번째 공개질의

2014-05-29     거제시민뉴스

거제시장 무소속 윤영 후보가 새누리당 권민호 후보에게 29일 두번째 공개질의서를 보도자료로 발표했다.

이날 윤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25일 아침 연초면 Y모 이장이 권민호 후보 자택 근처에서 자살을 기도하고 음독해 거제 B병원 응급실로 후송되어 입원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권 후보의 비서였던 P비서가 아침부터 B병원 응급실에 급하게 찾아왔었고, 권 후보의 남동생이 B병원에서 Y모 이장과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을 본 사람이 있다. 이 소문이 확산된 후, 지난 5월 23일 발행된 지역 주간신문의 `선거관련 수사 향배 ‘촉각’` 기사에 따르면 ‘모 이장과 특정 후보와의 관계 및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두고 검찰이 현재 수사 중이며, 검찰은 지난 4월 초 모 이장을 소환해 조사했고’, ‘차용증 등 일부 증거도 확보한 걸로 알려졌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해 권 후보는 ‘유야무야’ 선거기간을 넘기고자 하는 마음은 생각지도 말고,  지난 27일 본인이 공개 질의 한 ‘현대산업개발 입찰자격제한기간 경감 사건’에 대한 답변과 함께, 즉각 답변해 거제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7일 윤영 후보는 김해연 후보에게는 `거가대교 자본재구조화 과장 홍보`를 문제삼았고 권민호 후보에게는 `하수관거 비리 관련 현대산업개발 입찰참가 자격제한 기간 경감사건`에 대해 각각 공개질의했다.

<다음은 공개질의서 전문이다.>

권민호 후보는 ‘Y모 이장 사건’의 진실을 즉각 밝혀라!

권민호 후보는 지난 24일 본인 명의의 글에서 방송토론에 불참한 대신 각종 매체와 대담 등을 통해 의견을 소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겠다고 거제시민에게 약속한 바 있다.

그리하여 본 후보는 27일 언론사를 통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현대산업개발 입찰자격제한기간 경감 사건’에 대해 권 후보의 답변을 요구하였으나, 권 후보는 지금까지 거제시민에 대한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

권 후보가 강조한 ‘시민의 알 권리’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권 후보는 각각의 공개질의에 대해 즉각 성실히 답변해 거제시민께 당당히 자신의 정책과 치적과 자질을 검증 받는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

언론에 보도된 또 다른 의혹에 대해 다시 권민호 후보에게 묻는다.

지난 3월 25일 아침 연초면 Y모 이장이 권민호 후보 자택 근처에서 자살을 기도하고 음독해 거제 B병원 응급실로 후송되어 입원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권 후보의 비서였던 P비서가 아침부터 B병원 응급실에 급하게 찾아왔었고, 권 후보의 남동생이 B병원에서 Y모 이장과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을 본 사람이 있다.

이 소문이 확산된 후, 지난 5월 23일 발행된 지역 주간신문의 『선거관련 수사 향배 ‘촉각’』 기사에 따르면 ‘모 이장과 특정 후보와의 관계 및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두고 검찰이 현재 수사 중이며, 검찰은 지난 4월 초 모 이장을 소환해 조사했고’, ‘차용증 등 일부 증거도 확보한 걸로 알려졌다’고 한다.

Y모 이장 사건에 대해 ‘4년의 시정 동안 가장 가슴 깊이 새긴 가치는 청렴’이라고 주장하는 권 후보에게 묻는다.

❶ 언론에 따르면 현재 Y모 이장 사건은 종결 처리되지 않았고 검찰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 계속 중이다. Y모 이장이 권 후보 자택 근처에서 음독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❷ Y모 이장이 음독 후 거제 B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을 때 P비서가 응급실로 간 까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권 후보의 남동생이 입원실로 찾아간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❸ Y모 이장 사건과 관련하여 권 후보의 남동생이나 측근이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는가?

❹ 권 후보는 위 언론에서 언급한 ‘차용증’의 존재를 모르는가?

이에 대해 권 후보는 ‘유야무야’ 선거기간을 넘기고자 하는 마음은 생각지도 말고, 27일 본인이 공개 질의 한 ‘현대산업개발 입찰자격제한기간 경감 사건’에 대한 답변과 함께, 즉각 답변하여 거제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주길 바란다.

한편, 거제시장 후보 윤영은 언제든지 어떠한 방식의 물음에도 항상 응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거제시민 여러분께 거듭 당당히 밝히는 바이다.

2014년 5월 29일
무소속 거제시장 후보 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