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16년 제3회 추경예산 7373억 원 편성

2016-11-25     거제시민뉴스

거제시(시장 권민호)가 2016년 제3회 추경예산(안) 7373억 원을 편성해 거제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6515억 원, 특별회계 858억 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에 비해 366억 원(5.2%) 늘었다.

예산절감과 사업집행 잔액으로 마련된 이번 예산은 정부추경, 태풍피해 복구비 등 국도비 보조사업에 우선 반영됐다.

정부추경에서 조선업 밀집지역 사업비와 태풍피해 복구비 등이 지원돼 거제시 관광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태풍피해 복구사업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입예산은 국도비 보조금 282억 원, 특별교부세 47억 원, 조정교부금 59억 원 늘었으나 경기불황으로 상하수도원인자부담금이 79억 원 줄었다.

주요 세출예산은 ▲태풍차바 피해복구비 177억 원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 100억 원 ▲조선업밀집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 46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44억 원,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 10억 원 ▲관포IC~임호간 도로 확포장 10억 원 ▲수산발전 및 수산종묘 방류사업 9억 원 ▲소교량 재가설 사업(거제, 둔덕) 8억 원 증액됐으며, 세출예산 절감 등으로 87억 원이 감액됐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재정사업의 조기 확정‧집행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예년보다 빨리 정리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은 24일부터 25까지 거제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