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관내 장애인에게 ‘사랑의 휠체어’ 전달

2017-04-17     거제시민뉴스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태진)는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층 지체장애인에게 ‘사랑의 휠체어’를 전달했다.

‘사랑의 휠체어’는 지난 13일 장승포라이온스클럽(회장 조문석)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한 것으로, 옥포2동에 거주하는 1급 장애인 김〇〇씨(65세)가 지원받게 됐다.

휠체어를 받은 김〇〇씨는 혼자서 외출을 할 수 없는 중증 장애인으로,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던 옥포2동 맞춤형복지담당에서 해당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김〇〇씨는 “그동안 병원 치료를 위해 보건소에서 휠체어를 빌려 사용했는데 나에게 꼭 필요한 휠체어를 지원해 준 봉사단체와 행정복지센터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태진 옥포2동장은 “그동안 장애로 인해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셨을텐데, 이번 ‘사랑의 휠체어’를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승포라이온스클럽에서는 옥포2동을 비롯해 장승포동, 마전동, 능포동, 수양동 등에 총 13대의 휠체어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