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계마을 갯바위서 동료 구하려던 70대 낚시꾼 익사

바다에 빠진 동료 낚시꾼 구하다 참변

2014-06-23     거제시민뉴스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 앞 갯바위 낚시꾼 입수 장소
21일 오전 9시 12분께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 앞 갯바위에서 낚시 하던 성모(남·76)씨가 바다에 미끌어진 권모(남·72)씨를 구하려다 같이 바다에 빠졌다.

이 사고로 권씨는 인근을 지나가는 마을 선박에 의해 구조 됐으나, 성씨는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성씨가 함께 낚시를 하다가 바다에 빠진 권씨를 구하려다 입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