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안 예비후보, 도의원 출마 가닥

2018-03-14     거제시민뉴스

-11일 도의원 공천신청 후 13일 제1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선거구는 동일, 한국당 젊은 인재 포석 여부 주목-

후보군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시의원 가선거구 박용안 예비후보(39·자유한국당, 前국회 정책비서관)가 오늘(13일) 선관위에 제1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도의원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박 후보는 자유한국당 광역의원 공천신청 마감일인 지난 11일, 경남도당에 도의원 후보로 공천신청을 접수한 데 이어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함으로써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시의원 가선거구와 도의원 제1선거구는 고현동(중곡동), 상문동, 장평동 지역으로 선거구가 같다.

도의원 출마로 가닥을 잡은 이유에 대해 박 후보는 “선당후사(先黨後私) 정신을 기본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거제시 전역에서 승리할 방법에 대해 고심했다”면서, “시의원 가선거구에 후보자가 몰리면서 당내 불협화음을 최소화하면서 선거전에 임할 방안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답했다.

또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이 상대적으로 뜸했던 이유에 대해 “그간 당내 원로들과 지역 정치 선배들, 지지자 등 여러 사람과 만나 저의 거취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말을 아끼면서, “도의원 출마로 확실히 가닥을 잡았고 당내에서 정치신인과 청년을 우대하기로 밝혀 온 만큼 필사즉생의 각오로 승리를 향해 달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오늘(13일) 기초의원까지 모든 공천심사서류 접수를 종료하며, 조만간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지방선거 공천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