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유치 공동협의체 만들자"

채종신(가선거구) 예비후보, 17일 기자회견 통해 출마후보 동참 촉구

2018-05-18     거제시민뉴스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발표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안정공단 유치 공약과 관련, 거제지역 박용안(도의원1) 예비후보가 개인성명을 통해 강력반발한데 이어, 이번엔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해양플랜트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채종신(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채종신 예비후보는 17일 오후3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통영 모 시장후보의 안정공단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전환 공약은, 거제 사곡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을 순식간에 커다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왜곡하는 것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거제지역 모든 출마자들이 단결해 이 문제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모든 후보자들에게 제안한다”며 “이번 선거에 나서는 모든 후보자들이 연대한 사곡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의했다. 또 “과거 누가 반대하고 찬성한 것을 따지지 말고 거제의 희망을 위해 모든 후보들이 협의체 구성에 동참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