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승선 낚싯배 좌초....전원구조 인명피해 없어

2018-08-15     거제시민뉴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14일(화) 오후 4시 46분경 거제대교 인근 해상 암초에 22명 승선 낚싯배 A호가 좌초되어 전원 구조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창원선적 낚싯배 A호(9.77톤, 승선원 22명)가 거제대교 인근 해상 항해중 암초에 좌초되어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신고자 상대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지시하였으며, 연안구조정 등 가용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민간어선들에도 구조 협조 요청하였다.

 신고 8분후인 오후 4시 54분경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안전여부 확인 후 구조정으로 옮겨 태워 인근 거제 덕호항에 안전조치하였다.

 통영해경구조대는 수중입수 하여 A호 선체 상태를 확인중이며, 기관실 일부 침수로 인하여 배수펌프를 가동하여 배수 작업중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낚싯배 A호가 간조시간대(14일 통영기준 오후 4시 48분) 저수심을 인지하지 못하여 좌초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