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여성 운전자 노린 20대 강도 검거

2018-09-28     거제시민뉴스

추석 연휴 새벽시간 혼자 운전하던 여성을 골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강취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3시 32분께 고현동의 한 치과앞에서 차에 타려던 B(26)씨를 뒷문을 열고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A(27·통영)씨를 강도미수 혐의로 검거했다.

추석 명절 고향을 찾은 B씨는 A씨가 위협하는 순간 차에서 내려 위기를 모면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인을 특정한 경찰은 오전 6시께 옥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을 위해 통영에서 거제로 원정 온 A씨는 "돈이 필요해 범행을 계획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25일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