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거제에서 출판기념회 연다

오는 25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전직 대우조선 사장 등 참석 예정

2014-09-02     거제시민뉴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대담형식으로 출간한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출판기념회가 오는 25일 오후6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가 주관하는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우중 전 회장을 비롯해 대우조선 사장을 역임한 홍인기, 박동규, 신영균 사장 등이 대거 참석할 계획이다.

김 전 회장은 출판기념회를 위해 거제를 찾아 대우병원과 거제대학, 지성학원, 애광원 등을 방문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김 전 회장과 한국현대경영사를 연구하는 싱가폴국립대학 신장섭 교수와의 대담형식으로 출간됐다.

앞서 김 전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관에서 열린 ‘대우특별포럼’에 참석해 거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다.

그는 78세 고령의 나이에도 지인들을 통해 ‘거제는 마음의 고향이다.’라고 칭할 만큼 거제에 대한 특별히 애정이 많은 만큼 ‘거제에 꼭 가고싶다.’고 저자인 신장섭 교수를 통해 알려왔다.

한편 김 전 회장은 대우조선 사장을 역임하면서 현재의 대우조선해양의 밑거름이 됐고, 거제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대우병원 설립, 대우초등학교‧거제중‧거제고‧거제대학교를 설립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