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합체험교실 “너무 재미있어요”

2014-10-20     거제시민뉴스

지난 17일 오전 10시, 거제 중앙초등학교 30여 명의 초등학생들은 어린이 반합체험교실 일명 ‘부엉이 일병 구하기’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체험한 초등학생들은 반합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단합이 얼마나 큰일을 해낼 수 있는지를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영호 어린이는 “오늘 체험으로 전쟁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고, 친구들과 힘을 모아 같이 하게 되면 어려운 일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반합체험교실’은 초등학생, 중학생 등 총 54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반공포로막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