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쟁문학세미나 성료
거제문협, 동두천문협 공동주관 전방부대 방문도
거제문협(회장 정상화)과 동두천문협(회장 전호성)이 매년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제20회 전쟁문학 세미나가 지난 4일 5일 양일간 경기도 동두천시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거제에 이어 올해 동두천시에서 열린 전쟁문학 세미나는 동두천 문협 최상경 고문의 사회로 오후 3시부터 1부 기념식, 2부 전쟁문학 세미나, 3부 만남의 장 행사와 이튿날 연천군 전방부대인 열쇠부대를 방문해 북한과 마주한 민족의 안타까운 현실과 비무장지대의 생생한 모습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1부 기념식 행사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호운 한국문협 이사장을 비롯한 양 시 문협회원 시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거제문협 안정란 시인의 여는 시 낭송과 축하무대, 2부 전쟁문학세미나는 거제문협 김도원 시인의 ‘전쟁중인 아동의 교육권과 트라우마에 관한 비교연구’란 주제 발제에 이어 김운항 시인의 토론 및 질의와, 한국문협 김호운 이사장의 ‘문학은 인류 평화를 지키는 백신이다’라는 주제의 발제와 김민정 부이사장의 이에 대한 질의와 토론, 최민호 시인의 닫는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5년 거제에서 제1회 한국전쟁문학세미나를 개최한 거제문협은 3회부터 동두천문협과 교류관계를 맺고 현재까지 두 도시를 오가며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고 지난 2023년부터는 거제시와 동두천시가 상호 교류협약인 MOU를 체결, 경제, 문화, 행정간의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거제문협 이금숙 전회장과 동두천 문협 최수경 전회장이 전쟁문학세미나의 주춧돌을 놓은 공로로 박형덕 동두천시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고, 전기풍 전 도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10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