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돌봄 최전선’ 노인요양시설 현장 목소리 청취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한은진)는 지난 15일 거제시 노인요양시설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기요양기관 지정제 강화와 지역별 적정 공급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은진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정원노인요양원 등 관내 노인요양시설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거제시 내 노인요양시설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장기요양기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요양시설 관계자들은 최근 신규 요양시설의 급격한 증가로 시설 충원율이 80%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대규모 시설 개원이 예정돼 있어 공실 증가와 경영 악화가 우려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시설 간 과도한 입소자 유치 경쟁과 요양보호사 구인난이 심화될 수 있다며, 장기요양기관의 무분별한 공급을 방지하고 지역별 수요에 맞는 적정 수준의 공급을 관리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 총량관리 제도 도입을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기요양기관 지정제 강화 및 운영 방안 ▲지역별 장기요양기관 적정 공급률 관리 방안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위원회 운영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타 지자체의 장기요양기관 총량관리 사례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장기요양기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돌봄서비스의 질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은진 행정복지위원장은 “장기요양기관의 적정한 공급과 안정적인 운영은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거제시의 장기요양기관 운영 현황과 지역별 수요·공급 실태를 살펴보고, 합리적인 관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