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입선발고사…경쟁률 1.03대1

2550명 모집에 2629명 응시…79명 탈락자 생겨

2014-12-19     원용태 기자

2015년도 거제지역 고입선발고사가 19일 해당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선발고사는 거제지역 7개 고등학교(거제중앙고‧제일고‧옥포고‧연초고‧상문고‧거제고‧해성고) 99개 고사장에서 실시됐다.

7개 고등학교 총 2550명 모집에 2629명이 응시, 평균경쟁률 1.03대1로 79명의 응시자가 탈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모집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거제를 벗어난 타 지역 고교로 입학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불합격자들은 내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추가모집을 통해 정원이 미달된 거제 및 인근 시‧도 고교로 재 지원 할 수 있다.

선발고사 결과는 오는 29일 해당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들은 지원 고교로 입학하게 된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박종훈 교육감의 공약으로 올해만 고등학교선발고사가 실시 된다”면서 “2016학년부터는 기존처럼 내신 성적만을 반영한 석차백분율을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등학교선발고사는 지난 2002년 이후 13년 만에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