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13개 조합장 가려졌다…“열심히 하겠습니다”

당선자 : 거제수협 김선기, 거제축협 김수용, 산림조합 이휘학, 신현농협 지영배, 장승포농협 권순옥, 동남부농협 원희철, 사등농협 김종삼, 연초농협 손정신, 둔덕농협 김임준, 장목농협 신종배, 하청농협 정홍섭

2015-03-11     거제시민뉴스

11일 일제히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거제지역 13개 조합장이 가려졌다. 단일후보로 등록한 거제농협과 일운농협은 이범석 현 조합장과 서영재 현 조합장이 각각 무투표 당선됐다.

13개 조합 가운데 선거인수가 가장 많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거제수협장 선거에서는 기호1번 김선기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얻었다.

총유권자 3728명 중 3393명이 투표(투표율 91.0%)한 거제수협장 개표 결과 김선기 후보가 1,428표를 획득 1,184 표를 얻는데 그친 기호2번 성충구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기호3번 엄준 후보는727표를 얻었다.

6명의 후보가 난립한 연초농협장 선거는 손정신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인수 1262명 중 1,130명이 투표(투표율 89.5%)한 결과 손정신 후보가 507표를 얻었다. 옥선호 후보는 130표, 윤지원 후보는 200표, 정덕성 후보는 53표, 옥승일 후보는 231표를 각각 득표했다. 권도근 후보는 등록무효 후보자의 피선거권 결격사유로 후보등록이 무효됐다.

지역 최대 농협인 신현농협은 지영배 현 조합장이 압승했다. 3선에 도전한 지영배 후보는1,123표를 얻어 김녹원 후보(311표)와 최민호 후보 (301표)를 뿌리쳤다. 신현농협 선거인수는 2,161명이고 투표수는 1,741명이며 80.6%의 투표율을 보였다.

양자대결을 펼쳤던 거제축협은 김수용 현 조합장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선거인수 1,651 중 1,496명이 투표(투표율 90.6%)해 김수용 후보가 1,145표를 획득, 343표를 얻는데 그친 김기호 후보를 가볍게 눌렀다.

장승포농협은 권순옥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선거인수 1,595중 1,206명이 투표(투표율 75.6%)한 결과 권순옥 후보가 1,006표를 획득했고, 김동하 후보는 196표를 얻었다.

지난 선거에 이어 재대결을 펼쳤던 동남부농협은 원희철 현 조합장이 또다시 승리했다. 1,768명의 선거인수 중 1,550명이 투표(투표율 87.7%)한 동남부농협장선거는 원희철 후보가 818표를 획득, 716표를 얻은 박상규 후보를 따돌렸다.

선거인수 1,233명 중 1,010명이 투표(투표율 81.9%)한 사등농협은 김종삼 후보가 744표를 얻어 162표를 얻은 김태동 후보와 99표를 얻은 양광림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4명이 출마했던 둔덕농협은 김임준 후보가 승리했다. 총 유권자 1,167 중 1,029명이 투표(투표율 88.2%)해 김임준 후보가 557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순철 후보 69표, 윤학종 후보 351표, 김용언 후보 46표를 각각 획득했다.

장목농협은 신종배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선거인수 1,578명 중 1,344명이 투표(투표율 85.2%)한 장목농협은 신종배 후보가 762표를 획득했다. 김진영 후보는 44표, 김해영 후보 228표, 윤치림 후보 304표를 각각 얻었다.

하청농협은 정홍섭 후보가 당선됐다. 정홍섭 후보는 선거인수 1,349명 중 1,139명이 투표(투표율 84.4%)한 결과 664표를 획득, 465표를 얻는데 그친 윤병명 후보를 제치고 승리의 영광을안았다.

현 조합장에 맞서 3파전을 벌였던 거제시산림조합장 선거는 이휘학 현 조합장의 재선으로 결판났다. 선거인수 2,216명 중 1,794명이 투표(투표율 81.0%)한 산림조합장 선거 결과 이휘학 후보는 931표를 얻었다.  박재행 후보는 301표, 반용규 후보는 553표를 얻는데 그쳤다.

<각 조합별 당선인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