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도의원 야권단일후보 제1 이길종, 제2 백순환 확정

시장 변광용-도의원 이길종 백순환 구도, 야권 석권 노린다.

2014-01-25     거제시민뉴스

6.4 지방선거 거제시 도의원 야권단일후보가 이길종 현 도의원과 백순환 전 대우조선 노조위원장으로 확정됐다.

거제지역 야권은 지난 23일 고현동 모처에서 도의원 야권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야권은 이전 모임에서 경합시 경선을, 단독시 추대를 합의한 바 있어 이날 단독으로 이름을 올린 통합진보당 이길종 현의의원을 제 1선거구 도의원 야권단일후보로, 노동당 백순환 전 대우조선노조위원장을 제 2선거구 도의원 야권단일후보로 최종 합의 추대했다.

이로써 올 6.4 거제지역 지방선거는 시장 야권단일후보 변광용, 도의원 야권 단일후보 제1선거구 이길종, 제2선거구 백순환 구도로 최종 확정됐다.

이길종 거제 도의원 제1선거구 야권단일후보는 현역 의원으로 통합진보당 위원장을 맡고 있고 부지런한 의정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백순환 제 2선거구 야권단일후보는 대우조선 노조 제3대, 6대 위원장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냈다. 야권 강세지역인 옥포지역에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이다.

후보를 찾지 못한 제 3선거구 야권단일후보는 예비후보등록 기간을 감안, 2월 20일 한으로 다시 정하기로 했다.

야권은 이와함께 시의원 선거의 경우 야권에서 1명의 주자가 나오는 경우 야권단일후보로 확정키로도 했다.

야권단일화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시 의원의 구도도 예비후보 등록일을 기준으로 조기에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야권은 2월말 경 시장, 도의원, 시의원 야권단일후보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선언을 하고 3월 중으로 공동선대본을 꾸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