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동 대동다숲아파트에서는 지난 14일 아파트 단지 내 중앙도로 일원에서 입주민, 내빈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다숲의 날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올해로 네 번째 맞는 이 한마당 행사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대표 김남출), 통장회, 부녀회에서 주관하여 매년 잔치마당을 펼치는데, 특히 이 날 행사는 아파트 입주 10주년을 기념하여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 오후 6시부터 식전행사와 기념식, CJ헬로비전 방송녹화 주민노래․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내용으로 입주민 뿐 아니라 주위 동네 주민들까지 함께 흥겨운 가을잔치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김남출 회장은 인사말에서 “행사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지만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면서 “이렇게 살기 좋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아파트 뿐 아니라 거제시를 위해 모범적이고 훌륭한 시민이 되자”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석한 권민호 시장은 10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하며 “대동다숲아파트는 거제에서 세대수가 제일 많은 1,754세대로 이 아파트 발전이 상문동 발전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주민들이 더욱더 대동단결하여 살기 좋은 아파트의 명성을 지켜나가길 바라며 상문동과 나아가 거제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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