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 12개 면동에서 1개 마을씩 추천을 받아 추진한 ‘Blue-city farm village 만들기 프로젝트’는 2015년 하반기 처음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많은 착오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추진마을 하나하나가 각각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주민과 협심하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성공리에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특히 하청면 덕곡마을 골목길을 덕곡마을 부녀회원(김두연 등 6명)과 우리시 지역화가 유명한 원장(유명한 미술학원)·곽지은 대표(섬·달 갤러리)의 지도를 받은 연초고등학교(이현지 등 7명) 학생들의 벽화그리기 재능기부를 통해 아름답게 탈바꿈시켰으며, 둔덕면 옥동마을에서는 고질적인 무단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던 공한지에 소공원을 조성하여 무단 쓰레기 투기를 근본적으로 근절함과 동시에 아름답게 조성하여 마을주민의 조그마한 아이디어 하나로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다.

이 외에도 마을회관의 주민 휴식공간 창출을 통한 주민 공동체 함양 증진에 힘쓴 마을이 있으며,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판매를 위한 판매장을 신축하여 주민소득증대에 힘쓴 마을도 있다. 또한 거리경관개선을 위해 전봇대에 창의적인 전단지로 정리한 마을도 있으며 농촌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마을 도로변·하천주변에 꽃길을 조성한 마을도 있다.

이처럼 성공리에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월 5일까지 2단계 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 2단계 사업은 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방식은 1단계와 동일하나 사업선정은 정성 및 정량평가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정성평가는 거제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에서, 정량평가는 담당부서에서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높은 점수 순으로 6개 마을 선정, 지원하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실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여러 가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면동에서 추천한 모든 마을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어 상당히 만족하고 있으며, ‘Blue-city farm village 만들기 프로젝트’ 2단계, 3단계, 4단계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우리시 명품마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 Blue-city farm village 만들기 프로젝트 마을별 사업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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