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최만우)가 3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12회에 걸쳐 대우조선해양(주) 협력사에 근무하는 13개국의 외국인 근로자 1307명에 대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거제시의 외국인 1만명 거주에 따른 안전교육 필요와 대우조선해양(주) 협력사의 안전교육과 부합되어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 거제소방서는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과 119신고요령 등 기초소방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회사측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거제소방서는 대부분이 동남아시아 출신인 협력사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전달에 대한 한계성을 극복하고 교육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대부분의 교육을 실습위주로 계획하고 실습용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용 마네킹을 최대한 지원해 재미있는 교육이 되도록 진행했다.

최만우 서장은 "거제시 거주 외국인의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 교육으로 지역안전의 역량강화를 위해 외국인 교육의 확대"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