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을 위한 “성 바로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거제시보건소(건강증진과장 김창민)는 장애청소년 대상으로 관내 고등학교 2개소를 선정해 장애학생31명을 대상으로 지난 5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장애청소년 성교육 교실'을 운영했다.
'장애청소년 성교육 교실'은 최근 발생 빈도가 높은 성폭력 범죄 중 피해자가 장애인인 경우가 많아 지역의 장애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성 지식 습득으로 책임 있는 성적 자기 결정권을 행사함으로써 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한편 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사춘기의 이해, ▷음란물의 이해, ▷올바른 이성교제, ▷임신,출산,피임방법, ▷성폭력예방 순으로 각각5회씩 진행했으며, 평소 가정이나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성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많은 질문과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참여한 장애학생들은 교육 후 "이제부터 정확하게 '싫어요. 하지마세요'라고 큰 소리로 말을 할수있고, 밤에 혼자 음란물을 보지 않겠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우리 몸은 소중하니까. 항상 잘 지켜야 한다 “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