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되기, 따로 그리고 함께하는 부모되기’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박광복)는 지난달 24일~25일까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지난 11일~12일까지 ‘따로 그리고 함께하는 부모’라는 주제로 총 4일간 부모교육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문제와 자녀들의 자율성의 문제를 다루는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교육지도자를 양성했다. 또 이혼가정의 자녀들의 심리상태를 알아보고 한부모로서의 자녀 양육문제를 다루는 ‘따로 그리고 함께하는 부모’ 교육지도자도 배출했다.
교육에 참여한 지도자들은 “부모교육 지도자로서의 역할이 아닌 내 아이에게 먼저 올바른 부모역할을 실천하고 있는지 자신을 반성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가 자라는 만큼 부모 또한 같이 성장하고 발전해 가야 한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혼가정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하나의 교육으로 계발될 만큼 우리 사회의 이혼문제가 보편적인 양상으로 인정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혼 뿐 아닌 재혼 가정의 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박광복 소장은 “청소년문제의 왕도는 없으나 문제예방을 위한 다양한 예방교육은 지속적으로 실시되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며, 건강한 가정과 가족관계의 회복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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