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 의료봉사단은 장목면에서 지난달 27일 오전 8시부터 사전 예약을 신청한 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무료건강검진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김범준 교수(순환기 내과) 등 총 3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혈압, 혈당검사, 고지혈증 진단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심전도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건강진료 및 상담 등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해마다 주로 제반 여건이 낙후되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진 곳이나, 저소득층 주민이 많아 의료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검진을 받은 장목면 궁농에 사는 박영준씨는 “평소에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선뜻 병원을 방문하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성모병원관계자는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고, 특히 심혈관 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이라는 의료봉사의 취지를 실현해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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