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덕포동에 위치한 거제시영어마을에서 제4회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자선바자회는 거제시영어마을에서 소외이웃을 위해 마련한 외국인 참여행사로 거제 지역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국경을 초월한 상호 이해와 화합의 장을 마련 할 예정이다.
자선바자회에서는 가정에서 사용 안하는 물품의 판매부스, 지역 특산물 판매부스, 외국인들이 직접 만든 세계음식 시식코너, 페이스페인팅과 타투 체험코너, 제기차기와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코너, 그리고 영어마을 원어민교사와 함께 하는 영어골든벨과 오픈영어교실이 운영된다.
영어마을 자선바자회에 참여하는 방법은 물품 기증, 자원봉사 지원 및 개인 및 단체가 소장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물품거래는 환전을 통한 모의 달러로 이뤄지며 판매금액의 10%가 기부금으로 책정돼 수익금은 거제시 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 될 예정이다.
거제시영어마을은 2009년 개원 이래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통학형 체험교육과 더불어 방학캠프, 방과후 영어교실, 주말 프로그램, 성인 회화반, 유치부 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기관과 외곽소재 초등학교 등 청소년들을 위해 강사 파견교육을 시행하는 ‘찾아가는 영어마을’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영어교육 붐 조성을 위해 전국영어마을 최초로 올 하반기 7개 학교를 대상의 ‘영어 골든벨대회’ 를 거제교육청과 연계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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