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거제시 전임 부시장이 지면을 통해 이임인사를 본사에 전했다.
서 전 부시장은 부시장으로 재임하던 지난달 25일 쓴 이임사에서 “마음은 늘 고향을 향해 있을 것이며, 고향 발전을 위해 항상 눈과 귀를 열어놓겠다‘며 고향사랑을 내비췄다
다음은 이임인사 전문이다.
반갑습니다. 거제시 부시장 서일준입니다.
이번 2013년 12월 26일자 경상남도 인사발령에 의하여 자리를 옮기게 되어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재임 중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따뜻한 애정과 후의를 베풀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고향 거제의 발전을 위해서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만 모자라고 부족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들 때마다 늘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신 여러분이 계셨기에 많은 난관들을 잘 이겨내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베풀어 주신 후의는 잊지 않고 가슴깊이 간직하겠으며, 언제 어디서든 거제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은 늘 고향을 향해 있을 것이며, 고향 발전을 위해 항상 눈과 귀를 열어놓고 있겠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림이 도리이오나 바쁘다는 핑계로 우선 지면으로 인사드림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라오며, 다시 만날 때면 더욱 반가운 모습으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앞날에 더 큰 영광과 행운이 있으시기를 소원하며, 거제시가 여러분들로 인해 더 많이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온 마음으로 기원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 25일
거제시 부시장 서일준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