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11:20 (화)
거제시, 청렴1등 도시 향해 순항
거제시, 청렴1등 도시 향해 순항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3.03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정례조회 때 청렴 동영상 상영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
 

거제시가 청렴1등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거제시는 3일 열린 정례조회 때 공직사회의 부패 척결을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3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동영상 상영과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정례조회를 마친 후 권민호 시장과 강덕출 부시장은 시민에게 무한 청렴·친절 행정구현을 위한 청렴·친절 실천 서약 서명식도 가졌다.

권민호 시장은 “청렴과 친절은 반드시 공무원이 지켜야 하는 기본자세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므로 나부터 청렴과 친절을 실천하겠다”면서 “공직 비리와 불친절로 지탄을 받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2014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2등급으로 2년 연속 1등급씩 올랐고 전국 75개 시부 중 11위로 지난해(38위)보다 27단계 상승했으며 경남도 8개 시부 중 1위로 조사됐다.

 

거제시의 청렴도가 향상된 것은 권민호 시장의 강한 청렴의지와 1000여 공직자의 청렴마인드 제고, 청렴실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상승모드에 힘입어 2015년도 한해를 청렴 1등 도시로 진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 전 공직자가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공직자 스스로가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실천을 통해 시민에게 무한한 청렴행정 실현을 위해 1월초 전 직원 청렴 서약서 서명과 부서별 청렴의 날 운영, 1부서 1청렴시책 선정 추진, 청렴교육 이수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공직사회 부조리 근절과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익명성 고발신고 시스템 및 공무원 부조리신고센터, 공직자 청탁등록 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9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비리 공무원에 대한 고강도 문책기준을 마련, 직속상관까지 연대책임과 사회봉사를 실시하고, 비위 직원은 3년간 주요 보직과 상훈대상에서 원천 배제하는 등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시책으로 3월말부터 시행키로 했다.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 청렴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공사․보조금․인허가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 개최, 청렴모니터링을 통한 청렴 만족도 조사, 부패행위 신고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전개 등 관 중심이 아닌 민․관 중심의 청렴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고위공직자 청렴도 측정과 공직윤리 마일리지제도 운영, 비리 공무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감사 핫라인 운영, 청렴 및 음주운전 근절 문자 알리미 전송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공직자의 청렴의식이 높아진 만큼 2015년에는 청렴이 우리시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함으로써 청렴도 1등급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