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눈높이에 맞혀 가스안전 지식이 쏙쏙
거제시는 도서 및 농어촌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맞춤형 가스․전기 안전교육”을 지난 3월3일 장목면 이수도를 시작으로 체험 위주 교육을 연6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남부지사와 공동으로 안전취약지대에 있는 4개 도서와 농어촌 2개 마을 노인계층 위주로 안전수칙 생활화 및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순회교육은 11월12일까지 6개 경로당을 방문해 1시간은 체험을 병행한 알기 쉬운 교육으로, 1시간은 마을의 주요 시설물과 주택대상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된 부속품 등은 현장에서 즉시 무료로 교체하게 된다.
교육내용으로는 LP가스의 위험성과 가스시설의 특성, 가스레인지 과열화재사고 위험성, 타이머콕의 사용방법 설명 및 전기시설 안전사용 요령, 에너지절약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가스․전기안전책자와 교육보조자료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참여해 가스․전기사고의 위험성 및 안전사용 요령을 체험하도록 하여, 지난 3일 처음 순회교육 지역인 장목면 이수도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은 어르신들의 섬 생활의 불편과 애로사항도 들어주며 격려와 위로도 전했다.
전덕영 조선경제과장은 “농어촌지역 고령화로 가스사고와 전기화재 등의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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