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 기반 진로 교육 프로그램 열려
옥포중학교(교장 박복래) 2학년 학생들은 19일 ‘진로찾기’를 주제로 실시된 독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종전의 직업 정보 전달 위주의 진로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도서관’을 활용하여 독서를 기반으로 하는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장래 자신의 직업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독서 교육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권순정 강사를 초청해 5교시부터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학교도서관에 모여 강연을 듣고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폭넓은 독서를 통해서 진로를 찾을 수 있다.’는 주제로 진행 되었으며 ‘독서는 단순한 독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정보를 스스로 찾고 이를 자신에게 맞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독서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는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2학년 심진욱 학생은 “평소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여하기 위해 형식적으로 드나드는 곳이었는데 도서관을 활용하여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나의 진로를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포중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교 도서관 활용을 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 책 읽는 학교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꾸준한 연구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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