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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청,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거제교육청,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5.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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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수)은 20일 거제상동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다문화학생의 정체성확립과 언어능력 신장을 위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거제관내 초․중학교 1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은 한국어로 먼저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이중언어로 다시 말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마전초등학교 권준 학생은 가족들을 유창한 러시아어와 한국어로 소개해 초등부 금상을 수상했고, 거제장평중학교 서호영 학생도 다문화 가정으로서 겪은 작은 아픔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말해 중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진목초등학교 김연수 교사는 “학생들의 이중언어 실력이 월등한데 놀랍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이 이런 언어적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거제를 대표하여 7월에 개최되는 경남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출전하여 타시군 다문화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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