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지난 1일 본교 5,6학년 학생 약 400명을 대상으로 경남통일교육센터가 주관하는‘통일교육 순회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의 주인공은 북한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남한의 학생들에게 통일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하여 열정적으로 홍보하는 정영희 탈북강사였다. 이번 강좌에서는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비롯하여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의 효과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특히 북한 사회에서 생활했던 탈북강사의 생생한 경험담을 중심으로 탈북을 하게 된 사연이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6학년 차현석 학생은 “강사님이 북한에서 오셨지만 말할 때의 강약만 다를 뿐 우리와 말투가 똑같아서 신기했다. 강사님 덕분에 통일을 빨리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거제중앙초등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을 비롯, 학부모와 함께하는 통일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남북통일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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