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면(면장 황이수)은 2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회 장목면민의 날 행사 관계자들과 회의를 개최하고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하기 위해 제1회 장목면민의 날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날 회의 참석자들은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지금 면민의 날 행사추진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연기를 결정했다. 그리고 향후 면민의 날 행사일은 회의를 개최해 의논키로 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 참석한 황이수 장목면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실종자분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며 “지금은 국민 모두가 애도를 해야 할 때인 만큼 행사는 연기를 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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