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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96명 태운 유람선 서이말 인근 해상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관광객 96명 태운 유람선 서이말 인근 해상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10.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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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센스 이상으로 정지, 통영해경이 구조
 

외도와 해금강일대를 관광하고 장승포여객선터미널로 회항하던 관광객 96명을 태운 유람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구조됐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12일 오후 5시경 경남 거제시 일운면 서이말 인근해상에서 유람선 A호(29톤, 승객 96명)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유람선 A호(29톤, 승객 96명)를 구조했다.

유람선 A호(29톤, 정원 100명)는 이날 오후 2시경 경남 거제시 장승포유람선터미널에서 승객 96명을 태운채 출항해 외도 및 해금강 일대를 관광유람 후 회항해 장승포유람선터미널로 입항하다 오후 5시경 경남 거제시 일운면 서이말 인근해상에서 엔진 센스 이상으로 엔진이 정지 표류, 선장 B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3척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반면, 유람선 선장 B씨에게 구명동의 착용 등 안전조치 토록 지시 했다.

신고 접수 받은 후 12분 지난 오후 5시 12분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대공방송 이용하여 탑승객을 구명조끼 착용 후 갑판으로 대피 방송을 실시하며, 사고선박에 경찰관 3명이 편승하여 승객 안전을 확보했다.

이어, 승객을 안전한 선박으로 편승하기 위해 유람선 C호(29톤)을 섭외하여 사고해역에서 승객들을 안전하게 편승시켜 입항 조치했다.

아울러, 도선 D호(29톤)을 이용하여 사고 유람선 A호를 예인하여 장승포항으로 입항했으며 통영해경 경비정은 안전호송 했다.

승객 96명은 건강 등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며,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하여 출항 전 사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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