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종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거제 청소년 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거제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총회에 참석, 학교비정규직 종사자들인 조리사와 조리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노조 요구사항을 경청했다.
총회에서 조합원들은 ‘차별 없는 중식비 지급’을 요구했다. 현재 학교 급식소 종사자들은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면서도 정작 본인들은 식비를 내고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이에 조합원들은 ‘버스 운전기사가 버스요금 내고 운전하느냐’며 자신들의 처지에 대해 토로했다.
이길종 후보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어려운 처지는 너무 잘 알고 있다. 도의원 재직 시절, 경남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설립과 처우 개선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해 왔다. 벌써 몇 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중식비가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은 교육당국의 의지 문제"라며 교육부와 교육청 정책을 꼬집었다.
한편, 이길종 후보는 정월 대보름날 달집태우기 행사, 지역 공단 및 협력업체 방문 등 연일 거제 지역 곳곳을 다니며 열띤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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